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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이야기

2015개정 교육과정 무엇이 달라지나?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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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잡한 요즘 교육에 대해서

알려주는

"영재아빠" 입니다. 

이번에는 저번에 진행된 2015 개정 교육과정

무엇이 달라지나? 2부

 

"교수 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항목에서 교수 학습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성적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평가 방법 개선이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교수 학습보다 평가 방법 개선에

초점을 맞춰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교수 학습 및 평가 개선의 주요 내용은 아래의

6가지로 요약 가능합니다.

 

 

 

 

 

 키워드만 추려서 본다면

학생참여형, 협동학습, 자기주도학습,

과정 중심평가, 서술형 논술형 평가, 수행평가

가 됩니다.

 

즉, 학습모델은

학생참여형 협동학습으로 자기주도 학습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이야기고

평가모델은

과정평가와 결과평가를 하겠다는 이야깁니다.

 

기존 교육과정에서 평가는 아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과제를 수행했는지는 관심이 없고

과제 결과물만 평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행평가 같은 경우에는

부모가 도와주는 부모 숙제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정부가 그것을 고쳐서

이제 그 아이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도

평가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과정을 평가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앞에서 학습모델을 학생참여형 협동학습으로

바꾼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과정평가는 바로 이것을 통하여

하겠다는 이야깁니다.

 

과정평가는 크게 3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자가평가, 상호평가, 교사 평가입니다.

 

 즉.

자가 평가를 하기 위해서 학생참여형으로

상호평가를 하기 위해서 협동학습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감을 잡으셨을 겁니다.

적극적이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교사에게

잘 보이는 아이가 과정평가에서 유리합니다.

 

당연히 적극적이고 리더쉽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아이를 적극적이고 리더쉽 있게 키우려면

아이를 존중해야 합니다.

 

부모님들이 알지만 가장 못 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거나 어딘가에서 무엇을 보면

"엄마!  나 이러한 거 하고 싶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부모가

귀찮다거나 하는 이유로 이를 하지 못하게 하고

 

아이가 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실패하거나

잘 안 되었을 때

"거봐 안 되잖아 그러게 왜 힘들게 그걸 해"

이런 식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이런 것이 아이가 소극적으로 만들며

리더쉽 없게 만듭니다.

 

아이가 하고 싶어 한다면 그것이 누구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악의적인 것이 아니라면 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다만 그 이후에 벌어진 일에 대해서도

아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의

책임을 지게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어떤 실험을 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면

집이 난장판이 될 것을 우려하여 못하게 하지 말고

하게 해주시되

재료 준비도 아이가 할 수 있게 하시고

뒷정리도 아이가 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때 아이에게

"네가 다 준비하고 네가 다 치워"

라고 말씀하지 마시고 아이가 해야 할 영역을

같이 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험이 성공하면 같이 기뻐해 주고 관련

이야기를 해주시고

 

실험이 실패하면 비난하지 말고 왜 안 됐을지

그 원인에 대해 진심으로 같이 이야기해 주시고

가능하다면 실패 원인을 보완한 다음 실험을

약속해주셔야 합니다.

 

아마도 이걸 보시면 이런 걸 집에서 어떻게 하느냐

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그 노력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면

그런 노력은 부모라면 꼭 해야 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내용을 아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꼭 실천하실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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