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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일반

창의력? 창의사고력? 다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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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잡한 요즘 교육에 대해서

알려주는

"영재아빠" 입니다. 

 

영재학교 / 과학고 입시경력 8년의 강사가 해주는
영재교육 이야기

그 첫 번째는 

 

 

 

이미지 출처 - www.flickr.com/photos/kareneliot/6987460785/in/photostream/

 

 

 

 "창의력? 창의 사고력? 다른 것일까?"

입니다.

 

요즘 창의력, 사고력, 창의사고력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학원가에서도 이런 용어들을 섞어서 쓰기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창의력과 창의 사고력 과연 서로 다른 말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미지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steveboneham/

 

 

NO!!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의력과 창의 사고력은 본질적으로는 같은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나뉘어서 부르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지금의 부모님 세대는 창의 사고력이라는
말보다는 창의력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실 겁니다.

 

창의력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념, 지식을 연결하여 유용한 새로운 것을 만드는 능력"

을 말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교육과정도 그렇고 기업들의 트렌드가

 

 

 

이미지 출처 - ToonBarn.com

 

 

"융합형 인재"

입니다.

 

이 융합형 인재라는 말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수면으로 떠 오른 표현이

"창의 사고력"

입니다.

 

 

즉, 창의 사고력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개념과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을 말합니다.

 

다시 한번 창의력이라는 말과 살펴보면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많은 학원가의 간판에도 붙어있고 상담가면 이야기해주는

창의력을 키워준다 창의 사고력을 키워준다는 이야기는 같은 이야기 입니다.

 

창의 사고력이라는 개념을 어려워하시는 대부분 이유가

"문제를 해결한다."

라는 표현 때문입니다.

 

사실

문제를 해결한다는 이 표현을 어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해결은 모든 문제를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라는 것이 지금 내가 직면한 시련이 될 수도 있고

당장 풀어내야 하는 문제집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이들이 가진 창의 사고력의 대부분은 시험지 상의 문제로 측정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수능에 출제되는 융합형 문제

소위 킬러 문제라고 하는 문제들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문제 29번(좌), 2019학년도 수능 국어문제 31번(우)

 

 

 

위 문제는 대표적인 융합형 킬러 문제로 알려진

2018학년도 수능과 2019학년도 수능 국어 문항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문항들은 국어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영역의 주제들을 가지고 와서 어떤 영역인지 애매한 복합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내가 알고 있는 어떠한 개념과 원리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정에서 필요한 능력이 창의 사고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떠셨나요? 창의력과 창의 사고력이

무엇인지 이제 좀 알 것 같으신가요?

 

그러면 창의 사고력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가 궁금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내용은 추후 할 포스트에서 조금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사항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시간이 가능하다면 답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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