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잡한 요즘 교육에 대해서
알려주는
"영재아빠" 입니다.
오늘은 융합 시사상식으로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을 우리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라는 것은 돌, 금속, 유리, 목재와 같은
자연 소재를 넘어서 인간에게 유익한 소재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플라스틱은 인류가 원하는 단단하면서도
가볍고 쉽게 변하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대로
모양 성형이 가능한
물질입니다.
그리하여 플라스틱은 인간이 만들어 신의 실수를
만회한 물질이라는 찬사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플라스틱이 지금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생태계 곳곳을 떠돌면서 미세먼지, 식수, 식품을
통해서 인간의 몸속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미세플라스틱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미세플라스틱의 발생원으로 현재 많이 의심되는
것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공업용 연마재, 각질 제거의 세안료 등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
2. 플라스틱 아일랜드라 불릴 만큼 바다에 많이
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부서진 것
3. 가정에서 의류 세탁 시 합성 섬유로부터
떨어져나온 미세플라스틱
이런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에 의한 섭취가
실제 증명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사람에게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럼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생기고 인체에 들어오는
것은 알겠는데 이것이 구체적으로 몸에는 어떻게
안 좋은 것일까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는 현재 세포 수준에서
연구 중이나 아직 독성 수준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그렇다고 이것이
안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그 이유는 미세 플라스틱이 부서지는 과정에서
뾰족하거나 예리한 형태가 된다면 이것이 인체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서 독성을 유발할 수도 있고
플라스틱을 만들 때 사용한 화학물질은 대부분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하는 물질이라 생식계통이나
신경계에 악성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이미 증명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은 구조상 다양한 물질들이
쉽게 달라붙을 수 있는데 이때 미생물이나
바이러스가 미세플라스틱에 붙어 체내로
유입될 수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아직 독성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 ‘아무렇지 않구나’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속해서 연구 결과를 체크하며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측면에서 이미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플라스틱 제품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소 불편하더라도 대체가
가능한 것들은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국가적 측면에서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폐기물 전체에 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인체에까지
들어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플라스틱의
해양 유입입니다.
따라서 해양으로 유입되어 이미 떠돌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해서 이것들이 시간이
경과되어 미세플라스틱으로 바뀌기 전에 최대한
수거하여 육상 처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더 원칙적으로는 해양으로 플라스틱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해양으로 유입되는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을 막는 것이 어렵다면
어민들이 어업 활동을 할 때 어구를 바다에
투기하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하고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여 대량으로 배출되는 어구 폐기물이라도
줄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끝으로 폐기물에 대한 관리 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저소득/개발도상국의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선진국에서 지원하는 국제적인
협력이 된다면 세계적인 측면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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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하는 데 많은 힘이 됩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포스트 작성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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