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잡한 요즘 교육에 대해서
알려주는
"영재아빠" 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대부분의 부모님이라면 칭찬이
아이의 자신감을 길러주고 부모가 나를
인정해준다는 만족감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칭찬이 아이의 마음을 병들게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칭찬의 기술 이야기를 하면 이미 알려진 것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기부터 어떤 칭찬을
왜 그런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4세 무렵이 되면 심리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나의 부모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같은 사람들이 해주는
“너 참 멋지구나”, “너 참 잘하는구나”와 같은
이야기에 민감해집니다.
아이가 이런 시기에 도착하였다면 칭찬을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칭찬의 기술적인 측면으로 넘어가기 전에
기본적인 것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이 칭찬에 인색합니다.
하지만 내가 칭찬해야 할 대상이 남이 아니라
내 아이라면 칭찬의 양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많이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칭찬할 때
아이를 격려하며 그다음에는 더 잘 해낼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어른에게 바른 자세로 인사를
하였다면
“OO이가 바른 자세로 인사를 잘했네, 다음에는
어른들이 인사하기 전에 먼저 인사하면
좋을 것 같아”
와 같이해준다면 아이의 자존감도 높임과 동시에
원하는 행동 방향으로 행동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아의 칭찬에서 기본적으로 가급적 많이,
더 나은 다음 목표의 설정 이 두 가지를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가급적 많이 해주어야 하니
무조건 많이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칭찬을 하시되 아래에서 기술할 6가지
기술을 잘 접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는 반드시 일관성을 지킨다.
입니다.
아이가 특정 행동을 하였을 때 엄마는 야단쳤는데
아빠는 칭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혼란을 느끼게 되고 본인에게
잘 대해주는 쪽의 의견으로 강화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부모들이 맞출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대한
맞추어 일관성 있는 칭찬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두 번째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보상을 준다.
입니다.
아이를 칭찬할 때, 보상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셔야 하는 것은 부모의
기분에 따라 과도한 상을 주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보상하실 때에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적절한 것으로 보상하여야 하며 내가 준 보상을
가지고 아이와 반드시 상호작용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보상으로 새로운 장난감을
선물하였다면 그 장난감을 가지고 아이 혼자 놀게
하지 말고 부모가 함께 가지고 놀아줘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세 번째는 비교하는 식의 칭찬은 하지 마라
입니다.
가끔 부모님들 칭찬하는 것을 보면
“친구 OO이보다 우리 XX가 만든 것이 더 멋지네”
와 같은 방식으로 칭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형제나 비슷한 또래의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식의
칭찬은 아이에게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잘났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하여 우월감과 자만심을 키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매우 좋지 않습니다.
네 번째는 하지 말라는 것을 지켰을 때
더욱 칭찬한다.
입니다.
대부분이 부모들이 아이가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셔도 하지 말라고 한 일을 아이가
안 하였을 때는 당연하다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 말라는 것을 안 한 것은 아이로서는
엄청 신경을 쓰고 노력을 한 것이므로 어떤 일을
잘하였을 때부터 더 많이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섯 번째는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입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부모님이 들어 보셨겠지만
잘 못 하시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이지 않은
칭찬은 아이에게 본인이 무엇을 잘한 것인지,
이 칭찬을 내가 왜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키웁니다.
따라서
“OO이가 싫어하는 우엉을 한 번이나 먹었네!”
“가지고 논 장난감을 제자리에 잘 정리했네!”
와 같이 구체적으로 상황을 짚어서 칭찬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는 과정을 칭찬하라
입니다.
이 역시 칭찬에 관해 이야기하는 곳에서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아마도 이런 생각이
드셨을 겁니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과정을 칭찬하라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드셨다면
칭찬을 하실 때 “아주 잘했어”라고 하시지 말고
“점점 좋아지고 있어”라고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표현이 아이가 노력하였는데 결과가 좋지
못하였을 때, 칭찬하는 사람의 말을 더욱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는 태도를
보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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