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탐구보고서 이렇게 작성하면 백 점!!

안녕하세요. 복잡한 요즘 교육에 대해서

알려주는

"영재아빠" 입니다. 

 

이번 주제는 과학 탐구보고서 작성법입니다.

 

탐구보고서는 중고생의 방학 숙제로 많이 나오고

초등학생의 경우 영재교육원을 준비한다면

필수이기 때문에 올바른 작성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 탐구 보고서의 항목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탐구보고서는 양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주제, 문제 인식 및 이론적 배경, 준비물, 가설설정,

 실험방법, 결과, 자료 해석, 결론 도출을

기록하게 되어있습니다.

 

 

주제부터 살펴보면

주제는 내가 무엇에 대하여 탐구하려는

것인지를 기록한 것입니다.

제목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직렬로 연결한 건전지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류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실험이라면 탐구주제는

“건전지 수에 따른 전류의 세기 변화 탐구”

(이하 건전지 탐구) 정도의 주제면 내가 하고자

하는 탐구가 잘 드러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 인식은

내가 이 탐구를 와 진행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아이들에게 이 부분을 적으라고

하면 “선생님이 시켜서”라거나 “교과서에 나와서”

라는 이야기를 많이 적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문제 인식에 절대 기재하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좋은 문제 인식은 경험적인 사실에서

궁금증이 발생한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건전지 탐구”에서의 예시를 들면

 

“꼬마전구를 연결한 전기회로에 직렬로 건전지를

 연결하였더니 전구가 더 밝아지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것이 전류의 세기와 관련이

있으리라 생각하여 건전지 수에 따른 전류의

세기를 탐구하게 되었다.”

 

와 같은 정도의 문제 인식이 가능하겠습니다.

 

 

이론적 배경은

해당 탐구를 하기 위해 이미 알고 있어야 하는

개념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건전지 탐구”에서의 예를 들면 탐구에서

전기회로를 연결해야 하므로 전기회로에 대한

개념이 필요하고 전류를 측정할 것이므로

전류계에 대한 개념이 필요합니다. 또한 전류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즉, 이론적 배경에는 “전기회로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과 전류의 개념, 그리고 전류계의

사용 방법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준비물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실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물을 기록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건전지 1.5V 3개”와 같이

규격과 구체적인 수량도 같이 명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설설정은 가설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가설은 실험 전 생각해보는 탐구에 대한 잠정적인

 결론을 이야기합니다.

 

가설을 설정하는 기본적으로

“OO이면 OO일 것이다.”

의 형태로 기록하시면 됩니다.

 

“건전지 탐구”에서의 예시를 들면

“건전지 수를 늘리면 전류의 세기가 세질 것이다.”

와 같은 형태의 가설이 가능합니다.

 

가설은 탐구 전에 생각해보는 것이므로 그것이

반드시 참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설을 작성하다 보면

많은 학생이 가설과 예상, 추리를 많이 헷갈립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글을 써서 자세히

구분 지어 드리겠습니다.

 

 

실험방법은 말 그대로 실험 절차를 기록합니다.

 

다만 몇 가지 사항을 지키면서 기록하셔야 합니다.

 먼저 실험 절차는 반드시 번호를 매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번호를 매기지 않고

그냥 줄글 쓰듯이 방법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지 못한 예입니다.

 

두 번째로 실험 방법 기록 시 중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주는 말과 같은 것으로 두 문장

이상을 합치는 것은 보고서를 보는 사람에게

피로를 유발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실험할 때 수치화된 값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소금을 물에 녹이는 경우

“소금을 물에 녹인다.”

라는 표면보다는

“소금 10g을 물 150mL에 녹인다.”와 같은 표현이

더 좋은 표현입니다.

 

네 번째로 변인 통제를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변인 통제란 간단하게 말하면

실험에서 “같게 해줄 조건”과 “다르게 해줄 조건”을

 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고서에 이 내용이 같이 기록되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는 실험 결과를 적는 곳입니다.

 

여기서 명심하실 것은 결과와 결론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많은 아동이 결과에 작성한 내용을 결론에 그대로

 적습니다.

이는 둘의 차이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실험을 통해 관찰한 사실”을 말합니다.

본인의 주관적인 의견을 적으면 안 됩니다.

 

“건전지 탐구”의 예를 들면  “건전지 1개일 때

전류 0.5A, 2개 일 때 0.9A 3개일 때…”와 같이

기록되는 것이 결과입니다. 이때 표를 사용하여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자료 해석은 결과를 분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결과의 내용을 글로 분석하여 적을 수도 있고

그래프를 그려서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건전지 탐구”의 내용을 글로 분석한다고 하면

“건전지 수가 가장 많을 때 전류가 가장 크고

건전지 수가 가장 적을 때 전류가 가장 약하다.”

 정도의 자료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은

“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을 말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많은 아이가 결과에 쓴 것을

 다시 씁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잘 지도해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건전지 탐구”에서의 결론은

“건전지 수가 늘어날수록 전류의 세기가 세진다.”

정도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 형태는 처음에 작성한 가설의 형태와

비슷합니다. 다만 마지막 어미가 확정 형 어미로

변경됩니다.

 

또한, 가설과 비교를 통해 가설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도 같이 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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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주시면 다음 포스트 작성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